마동석 영화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한 묵직한 액션 엄선 BEST 5
마동석 영화의 대표작은 너무나 많습니다. 범죄도시, 부산행, 백두산, 부라더 그리고 마블 캐릭터를 연기한 "이터널스"까지도요. 수많은 작품 중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시청이 가능한"마동석"표 묵직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영화 다섯 작품을 엄선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마동석 영화 하면 여러분은 무엇이 떠오르나요?
저는 먼저 강력하고 묵직한 마동석 배우만의 액션이 떠오릅니다. 한국 영화계에서는 보기 힘든 이렇게 우락부락한 이미지의 배우는 처음인데요. 마동석 배우는 묘하게 끌리는 매력이 있습니다. 남자다운 외모와 달리 반전 매력 가득한 귀여운 모습들도 있어 볼수록 빠져드는 치명적인 배우인 것 같습니다.
마동석 배우의 원래 직업은 트레이너였는데 우연한 기회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영화가 흥행하면서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작품들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인상 깊은 점은 대부분의 역할을 본인 특유의 캐릭터성으로 소화한다는 겁니다. 국내 최고의 액션배우로 손꼽히는 만큼 주로 강력한 힘을 지닌 인물이나 우락부락한 근육질 몸매와 어울리는 악역 등을 맡아왔습니다.
첫 번째 작품 : 악인전
2019년 5월에 개봉한 마동석 주연의 '악인전'입니다.
- 장르 : 범죄 액션
- 개봉 : 2019년 5월 15일
- 관객수 : 336만 명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감독 : 이원태
- 출연 :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외
조직 보스와 강력반 형사가 손을 잡고 연쇄살인마를 잡는다?! <악인전>은 지금껏 보지 못한 신선한 설정만으로도 눈길을 끄는 작품입니다. 기존 범죄액션 장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구성이며, 마동석-김무열-김성규라는 세 배우의 조합 역시 기대감을 높였던 작품입니다.
강렬한 카리스마부터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할 줄 아는 믿고 보는 배우들 그리고 이원태 감독 특유의 시원시원한 액션 연출력이 더해지면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영화 <범죄도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마동석 배우는 조폭 두목 역할을 위해 무려 18kg이나 증량했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더 멋있어진 모습이네요. 오늘은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통쾌한 마동석표 액션영화 한 편 시청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두 번째 작품 : 성난 황소
2018년 11월에 개봉한 마동석, 송지효 주연의 '성난 황소'입니다.
- 장르 : 범죄 액션
- 개봉 : 2018년 11월 22일
- 관객수 : 159만 명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김민호
- 출연 :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외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에게는 사랑하는 아내 지수(송지효)가 있습니다. 거칠었던 과거를 잊고 수산시장에서 건어물 유통을 하며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어느 날 아내가 납치되고, 동철은 경찰에 신고하지만 수사는 진척되지 않습니다. 결국 혼자 힘으로 아내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영화 <아저씨>에서도 악역을 맡았던 배우 김성오의 극악무도한 사이코패스 연기가 돋보였으며, 곰사장(김민재), 춘식(박지환)과의 코믹스러운 케미 덕분에 보는 내내 웃으면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마동석표 액션영화답게 통쾌하고 묵직한 액션신들로 가득한 작품입니다.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세 번째 작품 : 나쁜 녀석들: 더 무비
2019년 9월에 개봉한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주연의 "나쁜 녀석들: 더 무비"입니다.
- 장르 : 범죄 액션, 코미디
- 개봉 : 2019년 9월 11일
- 관객수 : 457만 명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손용호
- 출연 :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박효준, 이재윤 외
거대 범죄 조직을 소탕한 강력계 형사와 수감 중인 범죄자가 함께 탈주범을 잡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강력 범죄자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설정 때문에 <나쁜 녀석들> 시리즈는 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원작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 역시 높았죠.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대로였습니다. 배우들의 열연과 화려한 액션신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까지 모든 요소가 잘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 역시 돋보였습니다. 마동석 배우는 특유 유머러스함과 힘 있는 액션연기를 보여줬으며, 김상중 배우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극을 이끌어갔습니다. 그리고 김아중 배우는 사기 전과 5범 곽노순 역할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어냈으며, 장기용 배우는 개성 강한 캐릭터를 특유의 표정 연기로 잘 소화해 냈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도 제격이니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네 번째 작품 : 시동
2019년 12월에 개봉한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주연의 '시동'입니다.
- 장르 : 청춘 영화, 코미디
- 개봉 : 2019년 12월 18일
- 관객수 : 331만 명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최정열
- 출연 :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최성은 외
주인공 택일(박정민)은 학교도 싫고, 집도 싫습니다. 빨리 사회로 나가 돈을 벌고 싶은 18살 반항아 택일은 결국 가출을 하고 마는데요. 하필이면 아르바이트를 구한 곳이 심상치 않은 과거를 가진 단발머리 거석이형(마동석)이 주방장으로 있는 장풍반점이었습니다. 얼떨결에 인생 최대의 적수를 만난 택일은 과연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방황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인데요. 주인공은 무작정 몸을 실은 군산 장풍반점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세상살이를 배워갑니다. 한편으로는 계속해서 엄마와 갈등을 빚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가기도 합니다. 비록 순탄치만은 않은 삶이지만 그래도 선택(택일)하길 잘했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청춘 드라마 장르이지만 마동석 배우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박정민 배우와의 케미, 그리고 묵직한 한방의 액션신도 잘 섞여 있어 볼거리가 많은 영화입니다. 재미있는 작품으로 추천드립니다.
다섯 번째 작품 : 동네사람들
2018년 11월 개봉한 마동석, 김새론 주연의 '동네사람들'입니다.
- 장르 : 범죄 스릴러, 액션
- 개봉 : 2018년 11월 7일
- 관객수 : 46만 명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임진순
- 출연 : 마동석, 김새론, 장광, 이상엽, 신세휘, 진선규 외
여고생이 사라졌습니다. 벌써 일주일째입니다. 실종된 여학생 주변에서는 의문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합니다. 평화로운 시골 마을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불안감이 커져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외지에서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등장하면서 상황은 달라집니다. 복싱 동양 챔피언 출신인 강력한 힘을 가진 기철(마동석)은 유진(김새론)과 함께 사라진 소녀와 관련된 수상한 점들을 발견하는데...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
이 영화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기존 클리셰에 연연하는 진부한 소재라는 평론가들의 악평도 있는데요. 아쉬운 작품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마동석 배우의 묵직한 액션신 만으로도 한 번쯤은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명작 영화를 보고 싶다면 패스하시고, 킬링타임용으로는 한번 시청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겠습니다.
마동석 영화는 또 하나의 새로운 장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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